오늘 강릉의 낮 기온이 31도를 웃도는 등 동해안은 4월 상순 기준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숲에 나와 있습니다.
벚꽃 나들이를 나온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오늘 날이 다소 덥죠?
[캐스터]
네, 벚꽃 구경을 하는 내내 가져온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반소매 차림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5.1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8도나 웃돌았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때아닌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더욱 고온 건조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강릉은 111년 전 관측을 시작한 이래 4월 상순 최고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강릉의 기온이 31.2도로 가장 높고, 동해 30도, 속초 29.8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덥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은 산불이 비상입니다.
양양과 강원 북부 산간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내려졌으니까요.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객은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고온 현상은 계속됩니다.
서울과 광주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부산은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단비가 내리겠고, 이후 낮 기온 20도를 밑돌며 고온 현상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나들이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앞사람과 1m 이상 거리 유지하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41016423693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